서울 성동경찰서는 11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고생을 성폭행한 정찬길
(28.중구 황학동 삼일아파트)씨에 대해 특수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30분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 가건물에서 살고 있는 유모(17. 여상2)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양은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계단으로 달아나다 넘어져 이가 부
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