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대학가등에서 최근들어 확산되고 있는 "비디오방"을 9월말까
지 완전 폐쇄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현재 41개소인 이들 비디오방이 노래방전업등으로 지
난달에만 90%가 늘어나는등 증가세를 보여 앞으로 설치숫자가 늘어날 경우
고객유치를 위해 밀실화 퇴폐화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막기위한 것이다.
시는 이날부터 비디오방허가를 전면금지키로하고 이들 업소가 보통 비디오
대여업소로 등록 신청해 영업되는 점을 고려,대여업소 등록신청때에는 현장
을 조사한뒤 허가토록 구청에 지시했다.
시는 이와함께 10일까지 해당업소측에 영업불허방침을 통보하고 20일까지
자진폐쇄계획서를 받는 한편 자진폐쇄불응업소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9월말
까지 모두 폐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