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에틸렌 페놀등 유독성 유기폐기물을 완전히 분해 처리할수 있는 첨단
의 환경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태양에너지응용연구실 이태규박사팀은 7일 반도체
전자공업 정밀화학및 의약분야등에서 나오는 염화에틸렌 다이옥신 벤젠류등
유독성 유기폐기물을 완전 분해할수 있는 "수처리용 태양반응기"를 개발,상
업화연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산업폐수및 지하수에 들어있는 염화에틸렌 페놀 염화페닐류 다이
옥신등의 유독성 유기물질을 분해할때 액체에서 고체로,액체에서 기체로 단
순하게 오염을 이동시키는 활성탄소에 의한 흡착방법이나 기포제거방법이 동
원돼왔다.
그러나 이 방법들은 폐수및 지하수등에 함유돼 있는 유해성분이나
처리후 생성물질등이 미생물의 생명에 치명적일 경우 이 방법을 쓸수 없다
는 단점을 갖고있다.

수처리용 태양반응기는 태양광에너지와 반도체 광촉매를 함께 이용,20~25
도의 온도에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완전 분해 처리할수 있다고 이박사는
말했다. 이 반응기는 1일처리용량이 폐수 1 에 머물러 대용량을 처리할수
있는 실용화연구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