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CD-I(대화형 콤팩트디스크) CD-롬등 멀티미디어용 타이틀의 금형
(스탬퍼)을 제작할수 있는 마스터링 설비를 국내 최초로 설치,7일부터 본
격 가동에 들어갔다.

10억원을 투자,천안공장에 설치한 이 마스터링은 디지털 음성처리는 물론
멀티미디어용 영상처리도 가능하여 CD CD-I CDG CD-롬등 모든 형태의 CD를
제작할수 있는 다목적 기기이다.

현재 CD는 금형 성형등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처리,제작할수 있으나
멀티미디어용 CD-I나 CD-롬등은 마스터링설비가 없어 주로 일본에서 금형을
제작한후 국내에서 제품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생산해왔다.

SKC는 오는 8월부터 본격 출하하는 "신나는 ABC나라"등 CD-I용 8가지
타이틀을 이 설비로 생산하는 한편 금성사 삼성전자등 다른 멀티미디어
생산업체의 주문에도 응할 계획이다.

SKC는 내년께는 LD(레이저 디스크) 금형제작을 할수 있는 마스터링도
설치,첨단 가전제품용 소프트웨어의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