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역 18%나 줄었다...상반기중 8천9백만$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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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중 남북교역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나 줄었다.
7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6월중 대북 반출입 실적이 1천4백73만2천달
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7백83만1천달러에 비해 17.4%의 감소세를 보
였다.
이로써 올 1~6월의 총 남북교역규모는 1억달러에도 못미친 8천9백46만2
천달러로 지난해 상반기(1억8백75만8천달러)보다 17.7% 줄어들었다.
상반기중에는 남한제품의 대북 반출 감소가 두드러져 지난해 1천70만3
천달러에 비해 무려 76.5%나 줄어든 2백51만2천달러에 그쳤다.
특히 비닐하우스 재료로 쓰이는 농업용 저밀도 폴리에틸렌과 철강류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중 각각 7백47만달러, 2백10만달러에서 올해는 반출실
적이 전무했다.
상반기중 북한제품의 반입규모는 농수산물.비철금속.철강류 등이 뚜
렷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11.3% 줄었다.
이렇게 남북교역실적이 큰 감소세를 보이는 데 대해 상공부 관계자는
"북한의 외환사정이 나빠진데다 핵문제로 남북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지면
서 우리 기업들이 대북교역을 자제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남북교역 규모의 감소 추세는 지난해 10월 이후 아홉달째 이어지고 있
다.
7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6월중 대북 반출입 실적이 1천4백73만2천달
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7백83만1천달러에 비해 17.4%의 감소세를 보
였다.
이로써 올 1~6월의 총 남북교역규모는 1억달러에도 못미친 8천9백46만2
천달러로 지난해 상반기(1억8백75만8천달러)보다 17.7% 줄어들었다.
상반기중에는 남한제품의 대북 반출 감소가 두드러져 지난해 1천70만3
천달러에 비해 무려 76.5%나 줄어든 2백51만2천달러에 그쳤다.
특히 비닐하우스 재료로 쓰이는 농업용 저밀도 폴리에틸렌과 철강류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중 각각 7백47만달러, 2백10만달러에서 올해는 반출실
적이 전무했다.
상반기중 북한제품의 반입규모는 농수산물.비철금속.철강류 등이 뚜
렷한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11.3% 줄었다.
이렇게 남북교역실적이 큰 감소세를 보이는 데 대해 상공부 관계자는
"북한의 외환사정이 나빠진데다 핵문제로 남북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지면
서 우리 기업들이 대북교역을 자제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남북교역 규모의 감소 추세는 지난해 10월 이후 아홉달째 이어지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