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승용차용 사이드몰딩제품을 납품하는 부산소재 국일(대표 이
종호)이 6일 현대자동차협력업체로서는 올 노사분규이후 처음으로 부도를
냈다.

국일은 이날 부산은행부전동지점과 조흥은행사상지점에 돌아온 총3억3천만
원의 어음을 결제하지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밖에 현대자동차협력업체들중 평소 자금사정이 좋지않던 20~30개중소업
체들도 현대그룹계열사의 노사분규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을 겪고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