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 담수 보존 공사 생태계 훼손 놓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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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의 담수를 알맞게 유지하는 사업을 놓고 현실적으로 적합
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다.
6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백록담정비를 위해 문화재당국
에 현상변경신청을 접수시켜 지난달 24일 문화재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
다는 것이다.
관리사무소측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월 제출된 용역보고서를 근거로
담수 손실량의 98%가 암반틈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백록담 내부에 쌓인
흙 돌 등을 걷어낸 뒤 방수액 시멘트 등의 혼합물을 바닥에 30cm 두께로
포장하는 공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백록담 경사면의 식생복원을 위해 기계적으로 식물종자를 파종하고
백록담 전망구역으로 일정지역을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일부 문화재전문위원들은 현재 백록담상태를 유
지하고 등반객에 의한 훼손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작업만이 필요하다는 입
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산악연맹 한국자연보존제주도회등은 백록담담수를 보존하는 공사
가 오히려 인위적인 훼손을 초래해 생태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담수보존을 위한 용역보고서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만들어져 내용이 신뢰하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복원공사가 이루어지더라도
담수보존이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다.
6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백록담정비를 위해 문화재당국
에 현상변경신청을 접수시켜 지난달 24일 문화재위원회의 첫 회의가 열렸
다는 것이다.
관리사무소측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월 제출된 용역보고서를 근거로
담수 손실량의 98%가 암반틈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백록담 내부에 쌓인
흙 돌 등을 걷어낸 뒤 방수액 시멘트 등의 혼합물을 바닥에 30cm 두께로
포장하는 공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백록담 경사면의 식생복원을 위해 기계적으로 식물종자를 파종하고
백록담 전망구역으로 일정지역을 지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일부 문화재전문위원들은 현재 백록담상태를 유
지하고 등반객에 의한 훼손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작업만이 필요하다는 입
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산악연맹 한국자연보존제주도회등은 백록담담수를 보존하는 공사
가 오히려 인위적인 훼손을 초래해 생태계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담수보존을 위한 용역보고서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만들어져 내용이 신뢰하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복원공사가 이루어지더라도
담수보존이 확실치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