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의원(민자)은 "교육개혁은 한마디로 대학을 대학인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돼야 한다"고 전제, *대학자율화 *사학재정지원
*교육재정확충 *전교조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묻고 "현대그룹
노사분규, 무노동 부분임금 및 노조의 인사경영권참여요구 등에
대한 노동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 고 요구했다.
김의원은 또 "보사당국은 지난 4개월여동안 한.약조제권 분쟁
에 대해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다 최근 약사법개정추진위를 설치,
약사법자체를 개정하겠다고 했는데 향후 조제권 영역의 근본적 해
결을 위한 기본방향은 무엇인가"고 따졌다.
김의원은 신경제 5개년계획기간중 추진해야할 복지정책의 기본방
향을 묻고 "현재 각부처로 분산돼있는 복지행정을 일원화, 국민
복지시대에 걸맞는 복지모델을 만들고,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폭력시위를 주동한 한총련은 반미자주화 연방제통일
,민중민주주의 정부수립을 활동목표로 내세우면서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고 있는데 한총련의 성격의 무엇이냐"고
묻고 식품, 의약품의 안전을 위해 미식품 의약국(FDA) 등과
같은 독립적인 기구 설립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