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대표 노재훈)가 보일러제품의 해외수출에 적극 나섰다.
이회사는 지난해 중국에 가스보일러 2백대를 수출한데 이어 우루과이에도
보일러를 시험수출했으며 유럽및 중국 남미지역에 대한 추가수출에 나서고
있다.
또 기술제휴사인 네덜란드의 네피트파스토사에 콘덴싱보일러 핵심부품인
열교환기의 수출을 확대,올해엔 3백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
다.
경동보일러는 지난3월 중국연변의 연변경제진흥공사와 합작으로 현지법인
연변경동보일러 위한 공사를 연길시에 설립,오는 95년까지 가정용가스및 기
름보일러생산라인을 갖추기로 했다. 이회사는 보일러사업외에 지난해 일본
다쿠마사와 기술제휴 흡수식냉온수기개발에 착수해 올하반기 시제품생산을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