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상장사들의 반기영업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미원등 19개 종
목은 금년 상반기 예상실적을 기준한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뚜렷
하게 저평가 돼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동양증권은 주당순이익 주당매출
액 부채비율등 3가지 실적지표를 가지고 구한 기업의 내재가치와 지난달28
일 현재의 주가수준을 서로 비교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져있는 종목
들을 추려내 이같이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미원의 경우 실제주가가 소속
업종의 평균 기업내재가치와 업종주가지수간의 관계를 고려해 추정한 적정하
게 내재가치를 반영하는 이론주가보다 20.3%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업종지수를 이용한 방식과 주당영업실적이 유사한 종목군별로 주가의 평균
내재가치 반영도를 감안하는 방식등 이중적인 종목선별 모형을 적용한 결과
미원 고려산업 동국방직 대농 상림 금호석유화학 영우화학 럭키 영진약품 고
려아연 금성전선 삼호 대호건설 쌍용 코오롱상사 군자산업 삼희통운 국보 세
양선박등의 종목이 저평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