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중국 상하이 만국공원 묘지에 안치돼 있는 박은식.신규식.노
백린.김인전.안태국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 5명의 유해봉환및 영결식일정을
확정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들 임정요인의 유해는 오는 8월5일 만국공원 묘지에서
한국전통의식으로 천묘행사를 가진뒤 화장해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
해 봉환된다.
보훈처는 지난달 29일 중국에 간 장귀호 보상지원국장을 반장으로 한 봉환
실무협의반이 상하이시와 이장문제 외에 의식절차, 유해수송을 위한 전세기
취항 등 제반실무 절차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봉환5위에 대한 영결식은 오는 8월10일 오전10시 동작동 국
립묘지 현충문앞에서 국민장수준의 `국민제전''으로 거행되며 유골은 국립묘
지안에 새로 조성한 임정요인묘역에 안장된다고 보훈처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