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지역 기업체들이 기능인력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을
외면하고 있다.

3일 인천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들어 인천지역기업체들 가운데 직업훈련을
실시하기위해 연리6%로 지원되는 금융기관의 직업훈련 촉진기금을 신청한
업체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훈련을 자체자금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하는 2백11개업체중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는 13%에 불과한 28개업체에 그치고 있다.

노동청 관계자는 이에대해 "직업훈련을 실시해야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직업훈련 촉진기금을 대출받아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것보다 이를
기피하는데 따른 직업훈련 미실시 분담금을 내는것이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든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