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대표 김정순)이 글리코 펩타이드계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의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
이 의약품은 세균을 염색체실험했을 때 양성반응을 보이는 그람양성균
에 항균력을 가지는 항생제로 제일제당이 그동안 10억원을 투자, 3년간
의 연구끝에 지난해 국산개발에 성공했다.
제일제당측은 최근 충북 음성의 대소공장에 양산시설을 확보하고 7월
중으로 내수용으로 연간 20억원 상당의 "반코마이신"항생제생산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새로운 정제방법에 의한 고순도 제품개발로 유럽 멕시코 아
르헨티나 아시아등지로의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