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안으로 8백여명의 정원을 감축하는 것을 비롯 올해안으로
모두 1~2천명의 정원을 축소시킬 방침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서 심의중인 서울시 직제개편안이 국무
회의등을 거쳐 확정되는 이달 하순께 ''서울시 지방공무원 정원규칙''등 관련
규정을 고쳐 8백여명의 정원을 감축키로 했다.
또 다음달부터 본청, 산하 구청, 사업소 등의 적정 인력에 대한 정밀조사
를 벌여 올해안으로 1~2천명의 정원을 줄일 계획이다.
이달 안으로 감축키로한 8백여명은 *현재 시가 인건비를 보조해 주고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의 6백86명 *총무처에서 심의중인 직제개편안에서 2국 7개과
를 통.폐합하는 데 따른 1백20여명이다. 추가감축 대상은 한강관리사업소,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각각 30명등 시 산하 74개 사업소에서 1백90명을 비롯,
본청, 구청등 시 전 조직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본청의 경우 집행기능
은 최대한 억제하고 기획기능 위주로 인력을 재편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