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톱] 공구산업, 회복조짐 .. 올 생산규모 5천3백억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침체에 빠졌던 공구산업이 올해 다이아몬드공구가 주도하는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전체공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3공구시장현황및 계획"에 따르면 전체공구의 올 국내생산규모는
5천3백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92년의 총공구생산규모 4천7백86억원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국내공구산업은 지난해 기계 조립금속등 제조업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전년대비 2.9%성장하는데 그쳐 관련업계는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부문별로는 93년의 전체공구생산규모 5천3백70억원가운데
다이아몬드공구가 38.6%를 차지할 것으로 집계돼 공구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있음을 보여줬다. 다이아몬드공구는 지난해보다 20%성장해
국내생산규모가 2천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전동및 공기식공구의 성장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올 국내
전동공구생산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7백24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삼성전자계열의 광주전자가 지난해부터 시장에 신규참여,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양산에 나서는등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수요를
창출하는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기계조립산업성장의 척도가 될수있는 고속도공구강및
초경공구분야의 회복세는 더딘것으로 나타났다.
드릴 커터 엔드밀등 절삭공구류를 지칭하는 고속도공구강공구는 올
국내생산규모가 지난해보다 6.0%증가한 7백67억원으로 전망돼 기계 조립
금속등 주요산업의 경기가 아직 풀리지않고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기계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초경공구분야도 지난해보다 7.0%성장한
1천1백22억원상당의 생산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고속도공구강및
초경공구생산업체들은 단가경쟁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채산성악화로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수출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있다.
다이아몬드 전동공구의 수출은 큰폭으로 증가할것으로 기대되고있으나
고속도공구강 초경 수공구등의 수출은 여전히 위축된 양상을 띠고있다.
다이아몬드공구의 경우 신용장내도액등을 감안하면 올연말까지 지난해보다
30%증가한 6천5백71만달러수준은 무난할것으로 보인다.
이는 업계 선두주자인 이화 신한다이아몬드등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신시장개척등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여타공구에
비해 대외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내수시장의 한계를 해외에서 극복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동공구분야 역시 지난해보다 29.7% 성장한 2천5백20만달러어치를
내보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관련업계가 다양한 기종으로
동남아시장등을 집중 공략하는데 힘입은바 크다. 그러나 고속도공구강
초경공구분야의 수출은 92년 마이너스성장에서 올해는 각각 5%,5.9%
성장하는데 그쳐 대외경쟁력이 상실된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공구조합 성박일전무는 "전반적인 경기의 점진적 회복이 아직
공구산업의 활황을 가져오기는 역부족이나 업계가 경기의 완전회복기를
대비해 꾸준히 제품개발을 추진해와 공구산업의 장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전체공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3공구시장현황및 계획"에 따르면 전체공구의 올 국내생산규모는
5천3백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92년의 총공구생산규모 4천7백86억원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국내공구산업은 지난해 기계 조립금속등 제조업경기의 전반적인 침체로
전년대비 2.9%성장하는데 그쳐 관련업계는 극심한 경영난을 겪어왔다.
부문별로는 93년의 전체공구생산규모 5천3백70억원가운데
다이아몬드공구가 38.6%를 차지할 것으로 집계돼 공구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있음을 보여줬다. 다이아몬드공구는 지난해보다 20%성장해
국내생산규모가 2천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전동및 공기식공구의 성장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올 국내
전동공구생산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7백24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삼성전자계열의 광주전자가 지난해부터 시장에 신규참여,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양산에 나서는등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수요를
창출하는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기계조립산업성장의 척도가 될수있는 고속도공구강및
초경공구분야의 회복세는 더딘것으로 나타났다.
드릴 커터 엔드밀등 절삭공구류를 지칭하는 고속도공구강공구는 올
국내생산규모가 지난해보다 6.0%증가한 7백67억원으로 전망돼 기계 조립
금속등 주요산업의 경기가 아직 풀리지않고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기계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초경공구분야도 지난해보다 7.0%성장한
1천1백22억원상당의 생산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고속도공구강및
초경공구생산업체들은 단가경쟁으로 인한 가격하락과 채산성악화로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수출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있다.
다이아몬드 전동공구의 수출은 큰폭으로 증가할것으로 기대되고있으나
고속도공구강 초경 수공구등의 수출은 여전히 위축된 양상을 띠고있다.
다이아몬드공구의 경우 신용장내도액등을 감안하면 올연말까지 지난해보다
30%증가한 6천5백71만달러수준은 무난할것으로 보인다.
이는 업계 선두주자인 이화 신한다이아몬드등 기술력을 갖춘 업체가
신시장개척등 해외영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여타공구에
비해 대외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내수시장의 한계를 해외에서 극복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동공구분야 역시 지난해보다 29.7% 성장한 2천5백20만달러어치를
내보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관련업계가 다양한 기종으로
동남아시장등을 집중 공략하는데 힘입은바 크다. 그러나 고속도공구강
초경공구분야의 수출은 92년 마이너스성장에서 올해는 각각 5%,5.9%
성장하는데 그쳐 대외경쟁력이 상실된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공구조합 성박일전무는 "전반적인 경기의 점진적 회복이 아직
공구산업의 활황을 가져오기는 역부족이나 업계가 경기의 완전회복기를
대비해 꾸준히 제품개발을 추진해와 공구산업의 장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