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동안 국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및
민간발주공사에 적용되는 건설업체의 도급순위 1위는 현대건설로 공사 1건
당 도급한도액이 1조8천1백68억3천1백99만4천원으로 결정고시됐다.
30일 건설부의 93년도 도급한도액순위에 따르면 2위는 (주)대우로 도급한
도액은 1조3천92억3천1백33만3천원,3위는 도급한도액이 1조2천5백71억1천8백
25만5천원인 삼성종합건설로 나타났다.
또 4위는 동아건설산업(도급한도액 1조1천86억5천7백95만원) 5위는 대림산
업(1조4백32억5천7백72만2천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에따라 도급순위 5위까지의 도급한도액은 모두 1조원을 넘어섰다.
도급순위 상위5개업체중 1위(현대건설)와 2위(대우)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
었으나 3위자리는 지난해 4위였던 삼성종합건설이 차지하고 작년 3위였던
동아건설산업이 4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도급순위 1~10위중 광주고속(작년 10위)은 11위로 밀려났고 작년
13위였던 한신공영이 10위자리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9개업체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10위권안에 머물렀다.
도급순위 50위권안으로 새로 진출한 업체중에선 지난해 80위였던 (주)보성
주택의 진입이 돋보였다.
93년 도급한도액은 91년과 92년 2년간의 공사실적을 토대로 산정되는데 평
가대상 1천6백82개 업체의 작년 국내외 시공실적은 39조2천2백99억원으로
전년(33조2천1백94억원)보다 18.1%증가했다.
이의 내용은 국내공사실적이 전년보다 18.2% 신장된 36조9천5억원,해외공
사가 17% 늘어난 2조3천2백9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