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선 전자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할 특별기
금을 조성하고 각종 기술관련세제혜택도 대폭 확대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30일 대회의실에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이 참석한 가
운데 "전자산업의 장기발전전략"이란 정책토론회를 열고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KIET는 전자산업의 기술력향상을 위해 공업발전기금 과학기술진흥기금등 기
술개발자금중 정부부담비율을 현재 20%내외에서 30%수준으로 높이고 금융지
원을 기업간 공동기술개발과제에 집중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세제지원의 경우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에 대해선 최저한도세를 부분
적으로 폐지하고 신기술 기업화사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도 현행투자액의 3%
에서 20%수준으로 대폭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