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김영삼대통령과 30대재벌총수들간의 새
정부출범후 첫공식만찬회등을 놓고 그 배경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
청와대의 한고위관계자는 29일 "신경제5개년계획과 관련해서 각경 제
주체들을 두루 만나 협조를 당부하자는 차원"이라며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설명.
그러나 새정부출범후의 사정태풍속에서 경제가 상당히 위축됐으며,자
연히 이를 풀어보고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차원에서 대통령이 총수들
을 직접 만나는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또 지난 27일 박재윤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이 재벌총수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기업에 대한 사
정은 없다"고 한점이 야당측에 의해 "월권으로 지적된것과 관련, 이를
해명하는 차원에서도 이회동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