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부동산취득을 금지해 오던 "5.8조치"가 오는 7월1일부터
해제됨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분당쇼핑 레저단지 매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첫 매각공고가 나간 이후 수의계약 추진에도 불구하고 팔
리지 않은 분당쇼핑 레저단지가 "5.8조치"해제를 계기로 "주인"를 만날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토지개발공사는 29일 분당신도시 쇼핑단지 3만8천7백20평,레저단지 6
만1천1백평,실내경기장 4만5천2백60평등 전체 3필지 14만5천80평부지를
7월13-14일 신청을 받아 15일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