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부산항 4단계 부두개발과 연계해 민자로 건설키로 한 공양항 1
단계부두공사에 필요한 지원을 조달하기 위해 내년 3.4분기부터 연차적
으로 모두 2천억원 이상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27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2천8백53억원을들여 공양항에 연간 96만TE
U를 처리할 수 있는 4개의 컨테이너선식을 설치하는 1단계사업에는모두
2천8백53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나 이중 정부 예산과 컨테
이너 부두공단 투자분을 제외하고 2천억원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
다.
해항청은 이에 따라 정부가 지급을보증하고 채권을 발행해 미낮를 유
치키로 하고가을정기국회에서 정부지급보증을 위한 국회동의를 받아 내
년 3.4분기부터 채권발행을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