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인 서울시도시개발공사가 지어 분양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수
서1단지내 아파트 7개동 7백20가구분 가운데 입주초부터 무더기로 하자
가 발생, 부실시공에 대한 입주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입주자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입주초부터 벽.천장.복
도.난간등 1백여군데에 균열이 생겨 물이 새거나 곰팡이가 슬어있고 <>
레인지후드에 연결된 관이 부엌천장에 돌출돼 있는등 벽속에 보이지 않
게 설치됐어야할 부대시설물이 밖으로 드러나 있으며 <>베란다를 개조
해 방으로 터놓은 뒤 버젓이 전용면적에 포함시키는등 설계도면과 달리
시공된 곳이 수백군데나 발견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