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중인 중간핵심기술(미디엄
테크)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97년까지 4년간 총 3천2백4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처는 중간 핵심기술개발사업 추진과제를 당초 13개에서 10개로 축
소 조정하고 세부추진 중간과제 31개와 사업별 지원규모를 확정, 관계부
처와의 협의에 들어갔다.
범부처적으로 추진될 중간핵심기술개발사업에는 94년에 7백억원이 지
원될 예정이며 95년 8백51억원, 96년과 97년 각 8백49억원등 모두 3천
2백49억원이 투입되며 정부 대 민간부담비율을 50대50으로 잡고 있다.
사업별 내용을 보면 퍼스컴 및 주변기기산업의 경쟁력강화의 경우 97
년까지 7백33억원을 투입해 *듀얼 노트북 퍼스컴 *핵심부품 *고품질 주
변장치 *응용 소프트웨어 등 4개 과제를 개발키로 했다.
정밀기계 및 산업설비의 국산화사업은 97년까지 5백억원을 투입해 *공
작기계 국산화 및 정밀도향상 *섬유산업용 기계국산화 및 자동화 *핵심
열유체 기계국산화 및 고기능화 *고기능 유공압기계 국산화 등 4개과제
에 도전한다.
자동차 및 가전제품용 센서활용사업의 세부 추진과제는 *자동차용 센
서 및 서보기술 *가전제품용 센서기술등 2개로 96년까지 2백9억원이 지
원된다.
제조기술혁신에 의한 의약품 고급화 사업의 경우 96년까지 2백30억원
이 투입돼 *원자재 제조기술개선 *제제 개량등 3개 분야에 도전한다.
또 핵심주력산업의 소재 부품생산기술고도화사업은 97년까지 3백50억
원, 중소기업형 환경설비국산화는 97년까지 2백10억원, 선박 및 부품 기
자재의 경쟁력 제고는 96년까지 2백80억원이 각각 지원되는데 이들 3개
분야의 세부 추진중간과제는 각 3개씩이다.
이밖에 공정 효율화를 통한 화학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사업에는 96년
까지 2백87억원, 중소기업의 자동화용 설비 및 장치개발에는 97년까지
3백30억원, 생물산업의 공정개선 및 농업분야응용에는 96년까지 1백2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