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원료로한 사과주스 생산중단위기,3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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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을 원료로한 사과주스가 가공용사과의 부족현상으로 생산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과주스는 경북능금조합이 작년 11월부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클라우디형태의 제품을 시판한데 이어 대형음료업체인
해태음료가 지난 3월부터 사업규모를 확대,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으나
가공용 사과의 부족으로 불과 3개월만에 생산중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태음료는 사과주스사업확대를 위해 작년하반기부터 금년1.4분기까지
모두40억원을 투입,1만5천8백t의 가공용사과를 수매했지만 판매호조로
농축원액이 시판 3개월여만에 거의 바닥을 드러낸데다 출하기까지의
추가확보가 불가능 ,다음달초부터 가동을 중지할수 밖에 없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음료는 사과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금년한햇
동안 모두3만t의 가공용사과가 필요할것으로 추정하고있다. 그런데 가공
용 사과의 경우 재고가 거의 소진된 상태인데다 현재 농가와 중간유통상이
보유중인 상품용사과는 당 1천5백원으로 가공용의 약6배나비싸 원료로 활용
할 수없다는 것이다. 해태음료는 국내 사과주스시판물량의 70%이상을 공급
해왔으며 소과등 저급품사과를 당 약2백50원에 수매해 이를 주스로 가공해
왔다.
해태음료의 한 관계자는 "외국산농축원액을 수입,사용할경우 농가의 반대
와 사회여론악화등 적지않은 부작용이 예상돼 이를 일절 고려치 않고있다"
고 밝히고"국산원료를 이용한 제품인 점을 감안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펴
왔지만 원료공급상의 제약으로 생산중단이 불가피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과즙음료시장의 금년외형은 약8천2백억원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중 90%이상을 오렌지 파인애플등 외국산원액을 수입해 만든 제품이 차지
하고있다.
위기를 맞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과주스는 경북능금조합이 작년 11월부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클라우디형태의 제품을 시판한데 이어 대형음료업체인
해태음료가 지난 3월부터 사업규모를 확대,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으나
가공용 사과의 부족으로 불과 3개월만에 생산중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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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40억원을 투입,1만5천8백t의 가공용사과를 수매했지만 판매호조로
농축원액이 시판 3개월여만에 거의 바닥을 드러낸데다 출하기까지의
추가확보가 불가능 ,다음달초부터 가동을 중지할수 밖에 없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음료는 사과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금년한햇
동안 모두3만t의 가공용사과가 필요할것으로 추정하고있다. 그런데 가공
용 사과의 경우 재고가 거의 소진된 상태인데다 현재 농가와 중간유통상이
보유중인 상품용사과는 당 1천5백원으로 가공용의 약6배나비싸 원료로 활용
할 수없다는 것이다. 해태음료는 국내 사과주스시판물량의 70%이상을 공급
해왔으며 소과등 저급품사과를 당 약2백50원에 수매해 이를 주스로 가공해
왔다.
해태음료의 한 관계자는 "외국산농축원액을 수입,사용할경우 농가의 반대
와 사회여론악화등 적지않은 부작용이 예상돼 이를 일절 고려치 않고있다"
고 밝히고"국산원료를 이용한 제품인 점을 감안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펴
왔지만 원료공급상의 제약으로 생산중단이 불가피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과즙음료시장의 금년외형은 약8천2백억원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중 90%이상을 오렌지 파인애플등 외국산원액을 수입해 만든 제품이 차지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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