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은 오는 28일부터 36개 손.생보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특
별이익)제공등 보험모집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한 특별검사에 착수한다.

23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건전한 보험모집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보험사
영업국과 지점들의 보험모집상황을 실지 조사하기로 했다.

오는 7월10일까지 2주일간 실시될 이번특검에는 보험감독원 특검요원 37
명이 투입돼 작년 7월이후 계약에 대한 부조리여부를 철저히 가려낼 예정
이다.

감독원은 이번특검결과 드러난 부조리가 회사방침에 따른 것으로 판명되
는등 문제가 발견될 경우 기관경고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특검에서의 중점검사사항은 생명보험의 경우 <>영업시책 건전성 <>
보험상품의 변칙판매행위<>보험료횡령및 유용<>사제영수증사용등이며 손해
보험은 <>리베이트등 특별이익 제공<>보험계약의 경유처리<>화재보험풀
해체물건 부당인수등이다.

보험감독원 오세웅부원장보는 이와관련,"지난4월 보험업계가 자정결의를
통해 모집질서를 바로잡는데 힘쓰고 있다"면서 "이같은 경영진의 노력이
영업일선에서 실제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특검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