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야자와 내각에 대한 중의원의 불신임에도 불구하고 이달말로
예정됐던 한-일 외무장관회담이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22일 밝혔다.

한승주 외무장관과 무토 가분 일본 외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등 동북아 정세와 종군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한-일 과거사 관련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나라 외무장관은 또 환경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한-
일 환경협력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