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은 22일 유공훅스 선경크린텍 선경제약 선경정보시스템 경성고무
등 8개계열사를 매각 또는 흡수합병해 계열사를 현재의 32개에서 24개로 줄
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공개요건이 충족되는대로 SKC 선경건설 유공가스 유공해운등 4개
사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손길승 선경그룹경영기획실장(사장)은 이날오전 (주)선경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그룹계열사 정리및 소유분산추진계획이 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최종확정됐다고 밝혔다.
선경이 매각키로한 기업은 특수유생산.판매를 위해 스위스훅스사와 합작으
로 지난 91년4월 설립한 유공훅스와 폐기물처리업체로 올초 설립한 선경크
린텍등 2개사이다.
합병대상은 6개사로<>선경제약이 선경인더스트리에<>선경정보시스템이 YC
&C에<>경성고무가 선경창고에<>청주 구미 포항 중부도시가스 가운데 3개사
는 나머지 한개사에 각각 합병된다.

이같은 매각및 흡수합병계획이 완료되면 선경그룹의 계열사는 32개에서
24개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