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전이 미국 F&P(피셔&포터)사와 기술제휴로 수처리사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F&P사로부터 자외선살균시스템 생산기술을 도입,주문생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금성산전이 도입한 자외선살균시스템은 하루처리용량 3백78~1천5백t 짜
리(70UV3000시리즈)와 하수처리장 정화에 적합한 대용량제품(70UV6000시
리즈)이다.

자외선살균시스템은 일반적으로 하수처리장 정화때 염소를 투입하는
것과는 달리 자외선빛을 물속으로 투사,바이러스 박테리아 공팡이균등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금성산전은 자외선살균시스템이 하수처리장 물고기부화장 수영장 냉각탑
병원 전자제품실험등의 수질 정화용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있다.

금성산전은 자외선살균시스템 설계기술을 점차 확보,내년말까지 국산화
율을 90%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위해 금성산전은 별도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관련회사인 계전
하니웰등과 이 분야사업을 연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