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방직(구 국제방직)이 중국 심양에 건설한 대규모 면방공장이 22일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동방방직은 지난 92년10월 설립한 현지법인인 심양동방방직유한공사를
통해 모두 1천1백만달러(현지법인 자본금 3백30만달러포함)를 단독투자,
심양수출가공구내 신축공장을 장기임차해 면방적 3만3천6백추 규모의 국
내설비를 이전했다.

대지3만평 건평1만3천평규모의 이 공장은 현지종업원 1천여명을 고용해
혼방사 아크릴사 화섬사등을 중심으로 연간 7천3백 의 원사를 생산,유럽
러시아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동방방직은 가동 첫해인 올해 매출목표를 2천5백만달러로 잡고 있다.
앞으로 이 공장에 대한 2차 투자계획을 수립,각종 직물과 편물 염색
봉제부문으로 연결된 일관공정의 면제품생산공장을 건설해 2000년까지
매출을 1억달러로 끌어올릴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