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의 버스.택시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서비스불만호
소가 갈수록 늘고있다.

22일 서울시 교통종합민원신고센터에 의하면 지난 1.4분기동안 접수된 교
통불편민원은 총 3천1백68건에 달했다.

신고된 내용을 유형별로 분류해보면 택시의 경우 승차거부,합승,도중하차,
부당요금징수등이 여전히 많았고 버스의 경우 무정차통과,배차간격불이행,
매연초과발생등의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교통불편에 대한 민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것은 공익사업을 운영
하는 사업주들이 영리에만 치우쳐 서비스개선등에는 인색하기 때문인 것으
로 풀이된다.

교통민원신고센터에 접수된 교통불편사항 처리내역은 1.4분기동안 운행정
지 1백74건,경고 5백90건,과징금 59건등 총 1천25건이 처리돼 32.3%의 처리
율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