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공공임대아파트의 최대 전용면적 18평은 비교적
작은 규모로 지적됐다.

또 서울에서 공공임대아파트의 입주기회가 주어진다면 80%이상이 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부동상뱅크가 최근 서울시내 25~35세 남녀직장인 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인지도및 선호도"에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공임대아파트의 상한규모인 전용면적 18평에 대해
40. 2%가 "작은편"이며 14. 7%가 "매우작은편"이라고 대답한 반면 크다거나
매우크다고 응답한 사람은 3. 2%에 불과했다.

이들 젊은 수요층의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20. 7%가 무조건 입
주를. ,9. 2%가 조건에 따른 입주를 할것으로 응답한 반면 "관심없다"는 대
답은 17. 9%에 그쳐 대다수가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집
계됐다.

반면 새로 실시되는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아 "잘안다"
와 "대략안다"가 각 3. 8%와 20. 1%에 불과했으며 모른다는 대답이 76. 1%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