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고객들이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소액의 휴면예금을 모아 이를 재원
으로 장려금을 지급하는 "저축장려금부 정기예금"의 첫 추첨이 내달초에
실시된다.

21일 한국은행은 예금액 1조원을 목표로 4회(매회당 2천5백억원씩)에 걸쳐
작년7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 저축장려금부 정기예금 모집을 마감
한 결과 예금액이 목표액의 93.7%인 9천3백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장려금 당첨자 추첨은 취급은행(외국은행 국내지점을 제외한 전은행) 공동
으로 4회로 나뉘어 실시되는데 1차모집 기간중(작년7월15~9월14일) 가입한
고객에 대한 추첨은 오는 7월초에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