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철거반대로 난항을 겪어온 서울시의 시민아파트정리계획이
이번에는 철거를 원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어 또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시관계자들이 울상.

시는 지난해초 시민아파트 조기정리계획을 세웠으나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늘자 구조에 이상이 있는 곳으로 대상을 축소하고 주민동의율이
일정수준을 넘어야 철거키로 하는등 계획을 수정.

그러나 최근 가뜩이나 재원이 부족한데 철거를 원하는 주민이 늘어 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것.

시관계자는 "지난해 시민아파트 입주자들의 반대는 철거후 부여되는
시영아파트 입주권의 프리미엄이 부동산경기가 냉각되면서 하락,실익이
없었기때문이고 요즘 철거를 원하는것은 시영아파트분양가가 높아지는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입주민들의 변화무쌍한 태도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