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행의 통화관리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의 자금사정이 빡빡해지
고 채권매입에 적극적이었던 투자신탁회사들의 매입여력도 줄어 시중 실
세금리가 오르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연11.70%수준이던 3년짜리 화사채(은행
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은 이날현재 연 12.35%로 0.65%포인트 올랐다.
단기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이 환매조건부국공채(RP)매각규모를 2조원으로
늘리면서 지급준비금이 부족해진 은행들이 자금조달에 나서고 단자사들도
최근 자금부족상태에 들어가면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19일 연 12.75%를 나
타냈다.
이는 지난 12일(연11.85%)에 비해 일주일사이 0.90%포인트 오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