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 중의원은 18일밤 본회의를 열고 내각 불신임 결
의안을 표결에 부친결과 찬성2백55 반대 2백20표로 찬성표가 과반수인 2백3
8표를 넘기므로서 가결시켰다.

이에따라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는 이날 밤 긴급 임시각의를 열어 중의
원을 해산하기로 의결하고 이날밤 소집된 중의원 본회의에서 중의원 해산을
공식선언했다.

자민당은 당내 하타파를 비롯 소장파의원을 중심으로 한 개혁파의원들의
가세로 내각 불신임 결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제명.탈당.분당등 상당
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