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은 농산물수입에 관한 정보를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림수산정보센터(이사장 조경식)가 전국 농어민후계자및
기계화전업으로 3백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조사결과 86.8%가 이같이
응답,수입개방이 개별농가영농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농어민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로는 <>농림수산관련정책이나 시책이 어떻게
바뀌었나(76.5%)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70%)
<>정부의 자금을 어떻게 지원받을수 있나(69.2%)등 농정관련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농림수산정보센터는 조사대상이 농어민후계자등 특정계층이긴 하지만
응답농가 5가구중 1가구꼴인 20.7%가 개인용컴퓨터를 갖고 있으며 이중
64.9%가 자녀교육용으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는등 농민들이
첨단정보기기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컴퓨터를 새로 사겠다는 농민들의 61.8%가 경영수지분석등 영농에
활용하거나 농산물가격등 정보검색및 기술상담등 컴퓨터통신에
활용하겠다고 밝혀 전업농가가 컴퓨터영농에도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