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청은 주부 학생등 민간이 직접 참여하는 명예품질감시원제를 도입
실시키로했다.

16일 공진청은 소비생활용품에 대한 다양한 품질정보를 수집해 공산품
품질향상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일반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품질감시체제를 마련함으로써 소비자보호에 대한 생산자의 의식전환을
유도키위해 이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진청은 이에따라 전국 6대 도시의 주부교실 공무원부인 대학생등 총
2백83명을 명예품질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명예품질감시원은 본인및 이웃의 소비생활 과정에서 나타난 공산품
품질불량사례와 법이 정한 검사나 표시를 하지않은 불법상품 유통정보를
신고하면 된다.

공진청은 수집된 정보를 주기적으로 종합분석해 품질조사 대상품목의
선정,품질취약품목에 대한 기술지도등 각종 정책수립의 자료로 활용하고
백화점등 대형 유통업소에도 상품구매 정보로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