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16일 올해 임금을 통상임금기준 3.98% 인상키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한중 노사양측은 지난달 13일 임금및 단체협상에나서 그동안 16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3차례의 본회의끝에 이날 조합가입대상자에 대한 임금인상률을
이같이 합의하고 경영성과급은 경상이익에 따라 결정하는 연동제를 채택키
로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 과장급이상 사원들은 지난달 14일 올해 임금인상분을 자진
반납키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