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국가적 자원낭비를 막고 광고시장 개방에 대비해 언론의 공정거
래질서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행부수공사제도인 ABC제도를 빠른 시일내에 실
시할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민자당 사회개혁특위 문공소위(위원장 강인섭)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서정
우 한국ABC협회장 조규하 광고주협회장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ABC제
도 실시방안을 논의,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민자당은 한국ABC협회측이 오는 7월1일 희망언론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
정인 예비공사의 추이를 지켜본뒤 미참여 언론사의 동참을 적극 유도해 나
가기로 하고 필요할 경우 당정협의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도록 거느이하는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