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로 노량대교구간과 여의도 윤중로를 연결하는 집입로가 기존
1개차선에서 2개차선으로 확장되고 63빌딩앞에서 원효대교방향으로 이
어지는 간선도로도 현행 4개차선에서 5개차선으로 확장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확장개통이후 극심한 병목현상을 빚어온 여의도상
류인터체인지 부근의 차량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여
의도주변 교통개선대책''을 마련, 경찰청과 함께 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책에 따르면 출근길에 올림픽도로에서 여의도 63빌딩방향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1km가량 늘어서는등 체증이 극심해 길이 60m의 상류
인터체인지 진입로를 7월말까지 2개차선으로 확장한다는 것.

또 윤중로에서 원효대교 방향으로의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63
빌딩앞 교차로의 서쪽 횡단보도를 없애고 둔치쪽 보도의 폭도 현재 6m
에서 3m로 축소, 8월말까지 1개차선을 새로 늘린다는 것.

63빌딩부근의 교차로 운영방식도 개선해 올림픽도로 진입로에서 성모
병원 방향으로의 좌회전과 63빌딩및 둔치주차장 진출입구의 죄회전을
폐지하고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있는 4개교차로의 신호체계도 교
통량을 감안해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