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대전지역에 백화점및 대규모 쇼핑센터 건립이 줄을 잇고 있다.
대전지역이 중부권 최대의 상권으로 부상하자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이곳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출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현재 대전에는 동양 대전 아리랑백화점과 최근에 오픈한 한신코아 부라더
등 모두 8개의 대형유통시설이 영업활동을 하고있다.
이런 가운데 유성 벽산프라자와 둔산쇼핑타운 대현쇼핑센터가 건축중에 있
고 동양 영진 동진 삼풍 신세계 신우 경성 서우등이 계획 설계중이다.
이들 대형유통시설이 모두 개점되는 97년께가 되면 대전지역에는 유통시장
의 활성화와 함께 이들의 상권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구 유천동에 건축중인 벽산프라자는 지난 92년3월 착공,오는 94년1월 오
픈예정으로 현재 35%의 공정을 보이고있다.
벽산프라자는 대지 6백95평에 지하4층 지상10층 연면적 4천7백86평규모로
꾸며진다.
유성프라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지하6층 지상22층에 연면적 1만2천11평규모
의 쇼핑센터로 지난 91년10월 부도이후 채권단이 사업을 이어받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지상5층이상의 골조가 올라간 이후인 오는 9월부
터 분양에 들어가 오는 95년10월 오픈 계획이다.
둔산쇼핑타운은 서구 탄방동에 지하3층 지상6층에 연면적 5천평규모로 건
축돼 94년3월 문을 열게돼있다.
또 중구 은행동에 세워지고 있는 대현쇼핑센터는 지하3층 지상6층에 연면
적 3천평규모로 오는 94년9월에 개점된다.
현재 실시설계를 서두르고 있는 업체들도 세부계획을 확정,추진하고 있다.
동양백화점은 1천억원을 들여 둔산지구 3천평의 부지에 지하5층 지상20층
에 연면적 2만5천평규모의 둔산점을 오는 94년3월 착공,97년3월 개점할 계
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