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올해도 은행임원들이 대거 거래선 회사에 전출한다. 거
래선의 임원자리가 은행임원들의 ''기득권''인 케이스가 태반이나 올해
는 거품경제에 따른 불황의 장기화로 경영부진에 시달리는 거래선을
지원할 목적으로 파견하는 케이스도 늘어나고있다. 거품경제붕괴로
가장 처지가 어려운 은행계가 ''내우''를 안은채 ''외환''의 치료에 나
서는 격이다. 경영을 지원키위해 전출을 하게되는 예를 보면 이세탄
부사장직에 취임하는 시로모리미쓰비시은행전무, 야마타네증권사장에
취임하는 구보사쿠라은행전무, 미뇰타카메라상무에 취임하는 히가시야
마사쿠라은행이사등을 들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