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강원 명주.양양지역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일궈낸데이어 12일 장녀 우인씨(24)의 결혼식을 맞게되자 "최대의
축하선물을 받았다"며 크게 기뻐하는 모습.
이대표는 이날 그동안 보선지원활동 때문에 장녀결혼식준비에 전혀 "
도움"이 되지못한것을 일거에 만회했다는 주변의 축하세례에 대해 연신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모처럼 함박웃음.
이대표는 특히 이번 보선에서 명주.양양지역에 상주하다시피하며
물심양면으로 전력투구한 결과 기대대로 악승,지도력불재비판을 상당부
분 해소할수 있게돼 더욱 감회가 깊은듯.
당내에서는 이대표가 김대중전대표의 정계은퇴이후 "단독대표"로서 선
거에 임한 이래 이번에 첫 승리를 거둠으로써 향후 당및 정국운영에도
자신감을 갖게될 것이라는 분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