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적정 합병비율은 1대 0.8-0.9(제일모직 1.9)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고려증권 분석에 따르면 양사의 합병비율은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한 경우 1대0.78,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할때 1대0.94, 순자산가치를 기
준으로 할때 1대2.0 수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의 순자산가치가 높은 것은 이 회사가 지난 91년 1월1일을 기
준으로 자산재평가를 한 데 따른 것으로, 재평가이전의 순자산가치는 오
히려 삼성물산이 높았던 점과 수익가치 및 현재주가수준을 종합적으로
감안할때 적정 합병비율은 1대0.8-0.9선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