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업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국세청은 이들업소의 주식이 위장
등록 또는 분산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소유자를 찾기위
해 본청의 전산요원을 세무조사에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그동안 카지노업에 대한 내사결과 전락원씨(66)와
유화열씨(65),강수창(49)씨등 3명이 전국 13개 카지노업소를 분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일부업소의 실질적인 소유자가 대기업이나 교포실업가
등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