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일본 최대의 밥솥 업체와 손잡고 보온밥솥의 자체 생산에 나섰
다.
대우전자 9일 그동안 중소업체들로부터 OEM(주문자 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공급받아온 밥솥을 사제 생산키로하고 최근 광주공장에 연산 50만대규모의
생산라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주방용 기기의 생산을 확충하기 위해 일본의 보온밥솥 시장점유
율 1위 업체인 타이거사와 기술을 제휴키로 했으며 기존 OEM제품도 그대로
취급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국내 밥솥시장은 일본 코끼리 밥솥등을 주력 모델로하는 삼성전자
와 마쓰시타사 제품등을 주력 모델로 금성사, 그리고 타이거사 제품을 주력
으로 하는 대우전자등 대기업과 순수 국내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업체 마마전
기 사이의 시장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