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10일 열리는 북한과 미국의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한 3차회담결
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무부는 장재룡미주국장을 9일오후 워
싱턴에 급파.
장국장은 일단 파리에 들러 유럽을 순방중인 한승주장관으로부터 지침을
받은뒤 워싱턴을 방문,국무부고위관리들과 협의를 가질 예정인데 뉴욕회담
성패에 따라 협의내용도 유동적일 전망.
장국장은 출국전 "뉴욕회담결과의 예단은 아직 이르다"면서도 상황전개가
심상치않음을 강조,회담결렬에 따른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방안협의에 무게
를 싣는 인상.
외무부는 3차회담이 시작되는 시간부터 사태의 심각성에 비추어 사실상의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 당국자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