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9일부터 보름간 예정으로 37명의 감사요원(반장 신계식제4국
5과장)을 투입, 서울시내 22개 구청가운데 기구및 예산규모가 가장 큰
성동구청을 대상으로 구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기관종합감사를 실시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구청의 대민불편사항및 각종 부조리를 없
애는 동시에 제도나 운영상의 불합리점을 찾아내 개선토록 함으로써 구
정업무를 쇄신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 지난 91년 이후 성동구청이 처리한 인사관
리, 예산집행, 지방세 부과징수, 국-공유재산 관리업무 전반을 정밀감사
하고 ▲ 특히 주택 건축행정 환경 보건 위생 분야 및 토지관련 인-허가,
규제단속 업무등 구정업무 전반의 수행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성동구청은 지난 90년 이후 감사를 받지않은 서대문 은평 송파 성동등
4개구청 가운데 기구및 예산규모가 가장 크고 건축 위생 환경등 각종 인
허가 처리실적이 가장 많아 이번에 종합감사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