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5인 K씨와의 대화. K씨는 스윙이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스코어
만큼은 자기수준을 유지한다.

-골프를 어떻게 치지요.

"집념으로 칩니다. 골프는 정신력이 전부입니다. 롱퍼트는 넣겠다,OB는
없다,핀에 붙는다식의 집념을 가지면 실제 그렇게 됩니다"
-그래도 볼앞에 서면 어떤 두려움 같은 것이 생기지 않습니까.

"집념의 정도가 문제지요. 집념이 두려움보다 강하면 집중력 자신감이
몰려옵니다. 그러면 자신의 스윙이나 눈앞에 보이는 장애물에 관계없이
자연적으로 볼이 제대로 나갑니다"
-정신력으로 10 퍼트를 넣을수 있다는 얘깁니까.

"한마디로 답단다면 그렇습니다. 집념이 모든것을 이기면 어떤
무아지경의 상태를 느낍니다"
-그래도 골프가 안될때가 있을텐데.

"집념을 잊어버릴때가 있죠. 그래서 나는 코스에서 집념만을 되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