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업 특감을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수뢰자금으로 보이는 거액의 돈이
실,가명예금계좌에서 발견된 이종구 전국방장관, 김종휘 전청와대외교안보
수석등 노태우정부때 군관련 고위 인사 5명이상을 빠르면 다음주 검찰에 고
발키로 했다.

감사원은 율곡비리와 관련된 주요인사들을 사법처리키 위해 특감반과 5국
감사요원이 총동원 돼 물증확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만약 물증확보에 실패할 경우에는 검찰에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직
접 의뢰할 방침이어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주요인사는 거의 모두 사법조치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감사원의 집중조사대상에는 이전국방 김전수석이외에도 서동렬 정용후
(구속중) 한주석전공군참모총장 김종호 김종호(구속중) 전해참총장 등이 포
함돼 있다.

또 김진영전육참총장 안병호전수방사령관등 노정권 당시 군요직에 있었던
인사는 거의 전부 예금추적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