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화학은 7일 삼성물산 말레이시아 유니피닉스사와 공동으로
1천1백60만달러를 투자,말레이시아의 라왕공업단지안에 완공한 연산6천
규모 연신폴리프로필렌(OPP)필름공장을 가동하기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PP필름을 가로와 세로방향으로 늘려 기계적특성과 투명도 광택
가스투과성 내한성 전기절연성등을 대폭 강화한 이축연신필름으로 포장용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고기능소재이다.

건평 1천9백평규모의 OPP합작공장건설을 위해 삼영화학 삼성물산
유니피닉스사는 30대10대60 비율로 지난1년7개월여동안 1천1백60만달러를
투입했다.

삼영은 기존 청주공장의 OPP생산라인 5개가운데 1개를 현지공장에 현물로
출자,이번 합작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삼영은 이번프로젝트에 관련생산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공장가동후
5년동안 경상기술료로 매출액의 2.5%를 받는다.

삼성물산은 OPP원료인 PP를 삼성종합화학에서 조달 공급하고 현지생산품의
수출을 맡게된다.

한편 삼영측은 현지합작공장 가동으로 연 1천1백만달러상당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